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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 소식지(2024년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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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

표준연 뉴턴의 사과나무를 아시나요?

 

                                                                                                                 탁 기 수 감사

 

뉴턴의 사과나무, 표준연과 인연을 맺었어요

뉴턴의 사과나무와 표준연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77222. 한국표준연구소 설립 당시

산파역할을 했던 미연방표준국(NBS)에서는 한미과학기술협력의 상징으로 뉴턴의 사과나무를

기증하는 전정행사를 가졌다.

이 때 3개의 사과나무 접목을 시도하여 Maryland 묘목원에서 기른 후

1978103일 항공편으로 주한미국제개발처(USAID/K)를 통해 한국표준연구소에 기증되었다.

 

뉴턴의 사과나무, 역사 속으로...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하였던 동기가 된 사과나무.

그 후 뉴턴의 사과나무는 과학기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표준 과학연구원 정원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이 뉴턴의 사과나무는

뉴턴이 23세 때인 1665년 영국 켄싱턴의 집 앞뜰에 앉아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법칙을 발견한 바로 그 사과나무에서 3번째 접목한 것이다. 뉴턴의 사과나무에

대해서는 영국의 고고학자인 윌리엄 스터클 리가 1726415일 켄싱턴에 있는 뉴턴의

집을 방문했던 것을 그의 논문집에 기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원래 뉴턴이 살던 집의 정원에

있던 사과나무는 1816년 폭풍으로 쓰러져 가지가 상했지만 나무의 주요 부분은 살아남아

다시 심겨졌다.

놀랍게도 350년이 넘은 이 나무는 지금도 뉴턴이 살던 집 (Woolsthorpe Manor)에서

자라고 있다고 한다.

원목의 가지를 가지고 접목한 나무들이 몇 군데로 퍼져나갔는데, 그 중의 2대 손 나무 하나가

영국 이스트 몰링 연구소에 있었다. 이 나무가 1943년 미국 펜실베니아 역사편찬위원회에

보내지고 다시 19573월 미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 옮겨졌다.

KRISS에 온 첫 세 그루는 바로

이 나무의 가지로 접목한 뉴턴의 사과나무 원목의 제 3대손이 되는 것이다.

 

뉴턴의 사과나무 표준연에 자리잡다- 1980.4.9

미연방표준국으로부터 소중한 선물을 받은 한국표준연구소는 이를 1년 반 동안 정성스레 키운 후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물리동 앞 정원에 미연방표준국장인 앰블러 박사와 국내 관계인사 및

과학경시대회 입상어린이 50명을 초청하여 기념식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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